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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세 여자 - 진짜 결혼 고민
    카테고리 없음 2022. 8. 30. 04:36

    31세 여자 - 진짜 결혼 고민
    저는 경력 6년의 30대 31세 여성입니다.
    상당히 안정적이고 규모가 큰 회사에 다니고 있는데, 큰 변화가 없다면 정년까지 계속 일할 생각입니다.

    경제적으로 돈을 헛되이 쓰는 편은 아니라서 많이는 아니더라도 꾸준히 1억 가까이 저축을 하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안정된 편이라 이제 자연스럽게 결혼을 생각하고 있어요. 지금은 누구와도 사귀고 있지 않고, 결혼에 대해 확신이 서지 않는 사람과 최근에 헤어졌습니다.

    결혼에 대한 상대나 나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기 때문에 그동안의 연애가 끝난 것 같다.
    예쁘지는 않은데 그냥 사귄지 얼마 안 된 것 같고, 친구들은 아무도 없으면 외롭다고..

    친구들은 많지 않은데 작년에 서른 살이 되어 결혼을 하는 친구들이 하나 둘 있어요.
    아직 결혼할 생각이 없는 미혼 친구들과 친구들이 있습니다.

    결혼한 친구는 보통 학창시절부터 오래 사귄 친구인데, 내가 연애를 가장 오래 한 건 1~2년..? 짧은 만남을 이어오다가 남자 측에서 적극적으로 결혼하자고 제안을 해도 자신감이 없고 확신이 서지 않아 이런 태도 때문에 헤어지거나 서로에 대한 신뢰를 잃었습니다.

    제가 결혼에 대해 고민하는 이유는 특히 여성분들이 결혼 = 임신, 출산, 육아를 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주위를 둘러보면 결혼을 하고 시차가 있지만 결국은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이다.

    하지만 저는 직장에 다니고 있고, 결혼을 하거나 언젠가 아이를 낳으면 워킹맘의 삶, 사실 회사생활이 쉽지는 않지만 제가 책임져야 할 아이가 있다면 제 인생은 재정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너무 빡빡하고 자신이 없어요.

    미혼은 아니지만 나이가 들면 혼자 너무 외로울 것 같아서 가족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포기하고 뭔가를 사서 힘들게 사는 기분,

    아직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싶은 착하고 안정적인 사람을 만나지 못해서 고민이신가요?
    주위를 둘러보면 결혼도, 아이 낳는 것도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닌 것 같은데, 요즘은 나이가 들수록 스스로 그런 성격이나 능력이 없는 것 같아요.

    30~40대 기혼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미혼vs기혼, 결혼이 더 좋다는 좋은 얘기도 듣고 싶어요!

    이미 결혼한 워킹맘, 맞벌이 부부, 집에서 아이를 키우는 여성, 결혼 전 어떤 선택을 하고 싶은지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31세 여자, 어리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진지하게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면 좋은 사람 만나서 사랑하고 결혼해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어요 늦지 않은 나이에..!

    평소 친구들이 이런 고민을 많이 하는데, 저보다 인생 선배님들의 다양한 연령대, 다양한 관점의 조언을 듣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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